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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
대구과학대·달성군, '세대공감 디지털 리터러시 캠프' 성료
2025-11-18 20:10:34
윤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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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15일 달성군 비슬산 유스호텔에서 열린 '세대공감 디지털 리터러시 캠프'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가 주관하고 대구시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지원한 '세대공감 디지털 리터러시 캠프'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달성군 비슬산 유스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대구과학대 RISE사업단이 추진 중인 '구·군 연계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세대가 함께 디지털 리터러시를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모집 정원인 25가족(총 50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가족이 팀을 이뤄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세대 간 디지털 경험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캠프 첫날에는 '우리 가족 뉴스 만들기'를 주제로 기사 작성·촬영·편집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미디어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업해 가족별 역할 분담을 통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참가 가족들은 제작한 뉴스를 함께 시청하며 디지털 미디어 활용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4~15일 달성군 비슬산 유스호텔에서 열린 '세대공감 디지털 리터러시 캠프' 참가자들의 프로그램 참여 모습.(사진제공=대구과학대학교)

둘째 날에는 비슬산 치유의 숲에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일상 속 건강한 디지털 기기 사용을 다짐하는 '디지털 선언문'을 작성하며 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활동을 돌아보며 일상 속 디지털 미디어 사용에 대한 성찰과 책임 있는 활용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박수연 학생 가족은 "가족이 함께 뉴스를 제작하는 과정이 매우 유익했고, 자녀가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참여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초등학생들이 디지털 매체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이번 캠프는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주민들이 디지털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장"이라며 "향후에도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해 평생교육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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