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도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유행 기준치의 두 배를 넘어섰다며 조속한 예방접종을 재차 권고하고 나섰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 25년 44주 기준 도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000명당 22.0명으로 이는 질병관리청이 정한 유행 기준을 두 배 이상 초과한 수치다.
인플루엔자는 기침/재채기에 의한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로 특히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에서 집단생활이 많은 영유아와 학생들에게 빠르게 확산된다.
도내 7~12세 환자 비율은 81.1명, 1~6세는 49.5명, 13~18세는 31.5명으로 확인돼 어린 연령대에서 높은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