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뉴스] 신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3일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 앞에서 열린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에서 “이번 국감은 윤석열 내란 세력의 폭정과 실정을 심판하는 국정감사여야 한다”며 강도 높은 국정감사 각오를 밝혔다.
![]() ▲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에서 인사하는 정청래 대표 사진, 민주당 |
정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0개월 전, 12월 3일 비상계엄과 내란 사태가 있었다”며 “그동안 대한민국은 헌법을 지키려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세력 간의 치열한 대립 속에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어 “국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이 있었고,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이 있었으며, 5월 1일에는 사법부의 조희대의 난이 있었다. 그리고 대선을 거치며 대한민국은 새로운 질서를 세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 ▲ 현판식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사진, 민주당 |
정 대표는 이번 국감을 ‘내란 잔재 청산과 개혁 완성의 장’으로 규정했다.
그는 “이번 국감은 윤석열 내란 세력의 폭정과 실정을 낱낱이 드러내고, 그 잔재를 완전히 청산해야 한다”며 “개혁의 고속도로를 놓아 민생경제가 쌩쌩 달릴 수 있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도 ‘윤어게인’을 외치며 내란의 끝을 붙잡고 반역사적 준동을 일삼는 국민의힘이 국민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이 그 선두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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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우리 당 국회의원들이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민생을 살리고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도부는 상황실을 통해 매일 점검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성과를 내는 국정감사, 정부 여당으로서 책임지는 국정감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번 현판식에는 지도부와 주요 상임위 간사들이 참석했으며, 민주당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국정감사 대응 체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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