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국대학교 RISE사업단과 마라나타 크리스찬 대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4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립경국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 RISE사업단은 지난 4일 인도네시아 반둥에 위치한 마라나타 크리스찬 대학교(Maranatha Christian University)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문화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대학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해외인재 유치 ▲학생, 교수 교류 활성화 ▲한국문화센터 확대 운영 등 다각적 발전을 목표로 하며, 한국 문화의 세계화와 글로벌 인재유치에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성과는 국립경국대가 2012년부터 운영했던 한국어센터를 확장해 원스탑 한국어 교육 체계를 확립하고 해외인재 유치 인프라를 구축한 사례로 추후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에서 한국문화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RISE사업단과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 양 사업단의 적극적인 협업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업무협약과 현판식에는 마라나타 크리스찬 대학교 프란스 움부 다타 총장과 부총장, 생명공학과 학장 등 10여명과 국립경국대 임우택 RISE사업단장이 참여했다. 행사는 개회, 양측 인사, 업무협약, 간담회, 현판식 순으로 진행했다.
마라나타 크리스찬 대학교 프란스 움부 다타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교의 오랜 교류를 지속 확대하고, 한국문화센터 활성화 및 한국어 교육확대, 해외 인재유치 지원, 학생교류 프로그램 확대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경국대 임우택 RISE사업단장은 "양교의 오랜 교류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국문화센터를 확장하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를 인도네시아에 알리고, RISE사업단에서 개발한 한국어소통능력시험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국립경국대에 유학할 수 있는 기반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