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제공-진안군청 |
[미디어이슈=박종완 기자]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매년 9월 21일로 지정된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8일 진안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예방을 위한 범군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 이어 흥겨운 축하공연과 전북특별자치도 광역치매안심센터 한명일 센터장의 ‘치매 바로알기’ 강연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문민수 치매안심센터장(진안군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보건소와 군민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현재 2천여 명의 치매 어르신을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치매조기검진비,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