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허애림 기자|서울우유협동조합이 동물복지와 고품질 원유 생산이라는 양립하기 어려운 두 가지 과제를 실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탄소 배출 감축과 친환경 목장 조성 등 전방위적으로 기울인 노력이 2년 연속 '2조 클럽' 달성에도 주효하게 작용하며 빛을 발하는 모습이다.서울우유는 비영리법인으로 일반적인 기업과는 다르게 낙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이뤄진 협동조합 기업이다. 그러나 단순히 낙농업 발전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친환경 경영에 기반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유업계 최초로 콜드체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