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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발표 직후 국힘 '긴 침묵'..."샤이 보수 있을 수도"
2025-06-03 21:38:57
박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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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51.7%, 국민의힘 김문수 39.3%로 예측됐습니다."

3일 오후 8시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개표상황실이 마련된 국회도서관 대강당. 힘찬 카운트다운에 이어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긴 시간 침묵이 흘렀다. 빨간 선거운동복을 입고 모여 앉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굳은 표정으로 멍하니 TV 화면을 응시했다.

출구조사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12.4%p 뒤지는 결과가 나오자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답답한 듯 두 손으로 마른세수를 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결과 발표 전 취재진과 만나 "추세가 상승세"라며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잠시 머리를 긁적였고, 안철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의 얼굴은 붉어졌다. 그 옆에 있던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도 턱에 손을 괴고 가만히 화면을 응시하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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