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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토론 못한 게 권영국 탓? 국민의힘의 '뒤끝'
2025-05-19 11:15:53
곽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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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관련 없는 정치 공세로 일관했다." -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국민의힘이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를 향해 '뒤끝' 있는 반응을 보였다.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권영국 후보는 본인의 차례가 시작되지마자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직격했다(관련 기사: 권영국의 직격 "윤석열에 조아린 김문수, 지지 선언 받으니 기쁩니까?" https://omn.kr/2dlxp). '주도권' 토론 탓에 김 후보는 제대로 해명하지 못했고, 이후 본인의 차례가 돌아왔을 때도 명확히 답하지 못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단 단장을 맡은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19일 오전 브리핑을 시작하자마자 "시간적으로 '4인 토론회'라는 것이 아무래도 조금 비효율적"이라며, 원외 진보정당들과 민주노총 산별 노조가 결합한 '민주노동당' 후보가 주요 후보자 TV토론에 함께 하게 된 데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1등 후보이자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보다도 이례적으로 먼저 언급한 것이다.

그는 "특히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같은 경우에는 어제 주제가 경제였는데, 경제와 관련 없는 정치 공세로 계속 일관해서 토론회에 밀도가 좀 떨어졌다"라며 "이런 부분들은 앞으로 좀 개선해 나가야 될 점들이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권영국 후보 탓에 김문수 후보가 TV토론에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는 투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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