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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정치보복 안한다는데 믿나?" - "아니요!"
2025-06-02 02:14:41
김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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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의 '정치보복' 안 하겠다는 말 믿으십니까?"
"아니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경의선 광장' 집중유세에 도착하기 전 연단에 선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던진 질문, 그리고 지지자들의 화답이다.

국민의힘은 연일 6.3 조기대선 유세에서 '통합'을 강조하며 '정치보복은 없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주장을 깎아내리며 "이번 대선은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심판이 아닌) 이재명 방탄괴물독재국가로 갈지 아니면 깨끗한 사람이 잘 사는 참된 민주주의 국가로 갈지 결정하는 갈림길"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의원들의 발언이 셀수록 지지자들의 환호도 더 커졌다. 김문수 후보는 이 후보를 "오폐수"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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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의원은 "그럴 리가 없겠지만 문재인 정부를 보면 이재명 정부가 보인다. 이 후보는 '정치보복 안 하겠다'고 했지만 그 말을 믿으시나"라고 지지자들에게 물었다.

김 의원은 "지난 78년간 탄핵소추안이 21번 발의됐는데 (윤석열 정부에서) 이재명의 민주당은 31번이나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며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믿나. 자신을 유죄판결 내렸다고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을 청문회에 부르고 탄핵·특검하겠다는 사람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지자들 또한 "이재명은 범죄자!", "사람이 아니다!",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외치며 김 의원 주장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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