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목을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있는 이재명 대표." -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악의적인 조롱일 뿐만 아니라 허위사실 유포다." - 더불어민주당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하는 SNS 글을 올렸다가, 민주당으로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로 고발 당했다. 안철수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과거 피습 사건을 비하하고 비방했다는 이유이다. 안 의원 측은 19일 오후 현재까지 해당 발언에 대한 명확한 해명은 내놓지 않고 있다.
안철수 "부산에서 목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 그 정도로 구차"
안철수 의원은 이날 오전 "이재명 대표께서는 AI 토론은 (유발) 하라리 교수보다 저랑 먼저 하셔야 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본인의 페이스북에 포스팅했다. 안 의원은 "국가 지도자를 꿈꾸는 사람이 국내 전문가와 토론을 기피하고, 학생처럼 외국 학자의 말을 경청하는 것을 토론이라 할 수 있겠느냐?"라며, 이 대표가 오는 22일 유발 하라리 교수와 국회에서 AI를 주제로 대담을 하기로 한 데 대해 비판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