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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3'추경 합의 불발…'양당 원내대표+추경호'로 최종담판
2022-05-27 15: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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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권성동(오른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본회의에 앞서 의장석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전연주 기자] 여야는 27일 윤석열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관련해 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3+3' 원내 라인 오찬 회동을 진행했으나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이들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포함한 재협상을 통해 담판을 짓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류성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김성환 정책위 의장·맹성규 예결위 간사는 여의도 한 식당에서 약 2시간 동안 오찬 회동을 가졌다.
 
류 의원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가지 논의를 많이 했고 증액 관련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정부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두 분 원내대표님과 정부에서 부총리 이렇게 세 분이 조만간 만날 것이다. 그러면 거기서 최종적 합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맹 의원은 "몇 가지 사안에서 여야 간 이견이 있었다. 정부와 여당의 전향적 자세를 기대하고 있다"며 "조만간 (여당이)검토해온다고 했으니 검토된 의견을 받아보고 다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민주당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소급적용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36조4000억원인 정부안에서 증액된 56조3000억원의 추경안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추가 증액은 어렵다며 원안을 고수하고 있다. 또한 합의가 불발될 시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을 요구하겠다고 맞서는 상황이다.
 
현 국회의장단 임기가 29일에 끝나기 때문에 6·1 지방선거 전에 추경안이 처리되기에는 시간이 빠듯하다. 여야가 합의안을 내놓더라도 기획재정부의 시트 작업(계수조정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대해 류 의원은 "오늘 합의가 되고 또 예결위 소위와 전체 회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제2회 추경이 처리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맹 의원은 "저희는 어떻게든 쟁점이 해소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정부·여당안의)내용을 좀 봐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금희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이런저런 이유로 추경안 처리를 지체하고 있으니 지난 정부 추경의 필요성과 신속성을 강조했던 민주당은 어디에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 고통마저 정략적으로 이용한다는 비판을 받지 않으려면 추경안 처리에 바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연주 기자 kiteju10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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