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전주원 기자|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혁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특히 지배구조 모범규준을 개정해 금융사의 규제 우회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은행 담당 부원장보를 중심으로 '금융사 지배구조 태스크포스(TF)'를 꾸릴 예정이다. 업계·학계가 함께 금융사 지배구조의 문제점을 발굴·개선한다.금감원은 우선적으로 승계절차 기간의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 현행 모범규준은 CEO의 임기가 만료되기 3개월 전부터 승계절차에 돌입하도록 한다.금융지주 회장의 경우 자회사 CEO 선출 기간을 고려해 12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