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성광온누리학교, 진로설계 프로그램으로 미래 진로의 문을 열다/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동물교감치유사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치유도우미견과 교감하는 법을 배우며 감정 이해와 마음 정화의 시간을 가졌다. 진로 이미지 코칭 과정에서는 기본 매너와 단정한 이미지 형성을 통해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익혀 보았다. 농가공 체험에서는 수박떡 만들기 활동이 진행돼 전통 식품의 가치와 농가공 직업의 특성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

한 학생은 “내 마음속 이야기를 따뜻하게 들여다본 시간이었다. 작은 행동에도 나를 드러내는 힘이 있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에게 맞는 진로를 고민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험은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의미 있는 방향을 제시하며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