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30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직접 출석했다. 지난 7월 10일 재구속된 뒤 16번 연속 불출석했으나 이번에는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한 윤 전 대통령은 증인으로 출석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과 설전을 벌였다. 곽 전 사령관은 그간 국회와 탄핵심판 등에 출석해 "비상계엄 당시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고 일관되게 증언한 인물이다. 곽 전 사령관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