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포 논란'과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 대응 부실'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여야는 각각 "기획된 정치 체포"와 "정당한 법 집행"이라며 맞섰고, 윤석열 정부의 외사 기능 축소로 인한 해외 대응력 약화 문제도 함께 도마 위에 올랐다.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은 이 전 위원장 체포를 두고 "정권에 대한 과잉 충성", "기획 체포"라며 경찰을 강하게 비판했다.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출석 요구서는 무작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