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란특검의 강제구인 시도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적부심으로 맞섰다.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서울구치소에 16일 오후 2시까지 윤 전 대통령을 조사실로 데려오라고 지휘했다. 지난 14일과 15일에 이어 3번째 강제구인 시도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구속 후 특검 소환에 지속 불응하고 있다. 이날 서울구치소는 특검 측에 적법한 인치 집행을 위해 특검 검사 또는 수사관을 보내달라고 협조를 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박억수 특검보가 직접 지휘에 나설 예정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