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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후보자 "제2의 IMF 같은 상황, 이 대통령이 직접 TF 소집한 이유는..."
2025-06-05 10:43:09
이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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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5일 "새 정부는 국민의 집단지성을 하늘같이 받들 것"이라며 "저도 그렇게 하면서, 제2의 IMF와 같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민생과 통합 두 가지를 매일 매일 새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의 질문을 받기 전 이러한 다짐을 밝혔다. 이재명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된 데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도 했다.

김 후보자는 "지금이 사실 과거 IMF 위기 때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지난 4일 저녁 비상경제점검TF를 소집해 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경제부처 실무 책임자들과 토론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라는 설명이었다.

그는 관련 질문에 "28년 전 IMF 위기 땐 엄청난 경제충격이 있었지만 큰 경제적 추세는 상승이었다"며 "그러나 지금 큰 경제적 추세 자체가 하강과 침체 상태라 훨씬 어렵다고 본다. 더 중요하게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북한 등 국제적 환경이 (과거 IMF 때보다) 몇 배로 더 복잡하고 어렵다고 본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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