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산태안 선거대책위원회(아래, 선대위)는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두고 주말인 1일, 집중 유세를 진행하면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선대위는 이날 종교 행사가 열리는 교회와 성당 앞에서 유세를 진행했으며, 오후에는 서산 시내 곳곳과 전통시장을 돌며 막판 민심잡기에 나섰다.
민주당 서산태안 선대위 조한기 위원장은 "내란 종식을 위한 투표 열기를 (사전 투표)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라면서 "내란을 최종적으로 종식 시킬 힘은 국민들에게 있다"라며 "내란 종식에 소중한 한 표,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힘을 보여줄 때"라며 이재명 지지를 호소했다.
맹정호 전 서산시장은 "내란 때문에 하는 대선인데 내란 세력을 또 뽑을 수는 없다"면서 "부끄러운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현명한 선택을 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선대위는 전날에도 서산 호수공원 앞에서 진보당과 함께 집중 유세를 열고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국민의힘 서산태안당원협의회도 이날 서산태안에서 총력 유세를 진행하며 교회 등을 찾아 김문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전통 시장을 비롯해 시내를 돌며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사전 투표 전날인 지난달 28일 오후, 성일종 의원을 비롯해 선거 사무원과 당원, 지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태안우체국 앞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