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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 '끼임' 사망, 한전 KPS 책임 회피..."작업오더에 포함되지 않았던 사항"
2025-06-03 16:48:19
신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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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한국서부발전(주)태안발전본부에서 홀로 근무하다가 끼임사고로 숨진 하청노동자 김아무개씨(50)의 사망사고에 대해 한전 KPS가 "금일 작업오더에 포함되지 않았던 사항"이라고 밝혀 책임을 회피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청업체(한전KPS 협력기업 한국파워오엔엠) 소속 노동자 김씨는 이날 오후 2시 35분께 태안화력 9·10호기 종합정비건물 1층 현장에서 선반작업을 진행하다가 기계에 끼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한전 KPS 별도 자료 "금일 작업오더에 포함되지 않았던 사항"

사고 발생 이후 한국서부발전이 허성무 민주당 의원실에 보낸 자료에 따르면 사고 경위에 "한전KPS 기계공작실 내 선반 주변을 임의 주변정리 중 끼어 의식 없음"이라고 적었다. 그러나 한국서부발전의 공식 입장문에는 '임의 주변정리 중' 표현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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