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6·3 대선을 앞두고 열린 첫 TV토론에서 원자력 발전을 둘러싼 후보 간 격론이 벌어졌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잘 관리되는 원전은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라며 원전 확대를 주장한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그렇게 안전하다면 후쿠시마 사고는 왜 났나"고 반문하며 재생에너지 전환을 거듭 강조했다.18일 열린 21대 대선 후보자 TV토론회에서 김문수 후보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라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실패였다"고 포문을 열었다.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