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가장 화제인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강하늘)은 플랫폼 '왜그'에서 미제 범죄 사건을 분석하며 자타 공인 프로파일러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옷자락 연쇄살인마'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옷자락 연쇄살인마는 여성의 옷자락을 가위로 오려 시그니처 살인으로 사건을 미궁에 빠트리는 인물로 우상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세상의 범죄를 모두 파헤치겠다는 일념인 우상은 미국 프로파일러가 실행했다는 사건 재연 방법을 동원하기로 결심한다. 이에 무명의 스트리머 마틸다(하서윤)와 사건 재연 합방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약이 아닌 독이 돼 버린다.
마틸다의 매력적인 외모와 메소드 연기, 진행까지 빼앗아 가는 장악력에 밀려 지질한 모습이 공개된 우상. 왕따를 당하고 경찰 공무원을 준비했던 과거까지 밝혀지며 나락으로 떨어질 위기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