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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때린 원희룡 "어설프게 야당 압박 모면하려 해"
2024-07-02 17:21:10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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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원희룡 후보가 경쟁자인 한동훈 후보를 겨냥해 "어설픈 안으로 야당 압박을 모면하려 한다"라고 비난했다.

원 후보는 2일 오후 대전시의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당대표 출마 이유와 당 운영 계획 등을 설명했다.

원 후보는 현장에서 '당 대표가 되면 192석의 야당과 어떻게 협치를 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저는 야당과 같이 일할 것은 일하고 싸울 것은 분명하게 싸우겠다"면서 채상병 특검법을 거론했다.

그는 "야당이 지금 특검을 주장하지만 그 특검이 진실을 밝히기 위한 특검이 아니지 않은가. 지금 공수처가 수사를 하고 있고, 초동수사도 끝나지 않았다"면서 "수사가 끝나서 미진한 게 있으면 그때 가서 특검을 대통령과 여당이 자처해서 하겠다고 하고 있다. '선수사 후특검'이 바로 당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이를 무시하고 그냥 밀어붙이겠다는 것은 뭐든 하나만 걸리면 결국 윤석열 대통령을 탄해하든, 하야 압박을 하든, 임기 단축 개헌을 하든 하겠다는 것"이라며 "지금 2년 밖에 안된 대통령을 중간에 끌어 내리겠다, 또 그것을 통해서 여당을 분열시키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한동훈에 "어설픈 특검법 안으로 말려들어선 안 된다"

그러면서 원 후보는 한동훈 후보를 겨냥했다. 그는 "(야당이) 여당을 깨고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는 공작을 하고 있는데, 우리는 경험도 없이 어떤 명분 쌓기 또는 (야당의) 압박을 모면하기 위한 그런 어설픈 안을 가지고...(대응하려 한다). 그렇게 말려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원 후보의 이 발언은 한동훈 후보가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국민의힘에서 진실 규명을 할 수 있는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한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한 후보는 앞서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대통령도 아닌, 공정한 결정을 담보할 수 있는 제3자가 특검을 임명하는 안'을 제안하면서 과거 '이명박 특검' 때 특검 후보를 대법원장이 추천한 전례를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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