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조국 위원장을 필두로 부위원장 2명, 위원 6명 등 총 9명으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부위원장으로는 엄규숙 전 경희사이버대학교 부총장,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선임됐다.
위원에는 김호범 현 조국혁신당 고문, 이재원 사단법인 이음 대표, 우희종 현 여산생명재단 이사장, 윤솔지 세월호다큐멘터리 '침몰 10년, 제로썸' 제작자, 정한숙 조국혁신당 대구시당 여성위원장, 부장 이하 여성 당직자 중 당직자 간 직접선출자 1인이 선임됐다.
조국혁신당 측은 "비대위원회는 위기 극복을 위한 신뢰 회복과 혁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적합한 인사를 모시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피해자분들의 의사를 반영하는 데 법률적 판단을 넘는 소통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비대위에 법조계 인사를 모시지 않은 배경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