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694명 모집에 5436명이 지원하며, 7.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학령인구 감소라는 악재 속에서도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광주․전남 4년제 대학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함과 동시에, 최근 14년 이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달성했다.
학부(과)별로는 해양메카트로닉스학부가 60명 모집에 811명이 지원하여 13.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뒤를 이어 해군사관학부 13.0대 1(30/391명), 해양경찰학부 9.61대 1(83/798명), 항해정보시스템학부 9.49대 1(61/579명), 기관시스템공학부 8.80대 1(84/739명)을 기록했다.
한원희 총장은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국내 유이한 해양특성화 대학으로 취업률 86.2%로(2024년) 전국 국․공립대학 취업률 1위를 달성하고 있으며, 국립대학육성사업에서 특수목적대학 중 유일한 `A’등급을 획득하며 우수 대학으로 인정받았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 및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입학생 모두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서 꿈과 비전을 유감없이 펼칠 수 있도록 전 구성원의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10월 20일 오후 6시까지 전형서류 및 건강진단서(해사대학 지원자에 한함)를 접수하고, 12월 12일에 최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합격자 등록기간은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