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담양캠퍼스 미래챌린지대학 내 스마트해양·에너지학부를 중심으로 조선해양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안전 등 국가 전략산업과 직결된 3개 전공을 운영하며, 실무 중심 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형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해양시스템전공은 전남 지역의 핵심 주력 산업인 조선해양 분야에 특화된 2년제 학제로 운영된다.
CAD기반 설계, AI 융합 생산자동화, 스마트생산관리, 품질관리 등 프로젝트 기반의 실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투입될 수 있는 현장 적응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용접산업기사, 조선산업기사, 생산자동화산업기사, 품질관리산업기사 등 다양한 국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며, HD현대삼호,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대기업을 포함한 조선해양산업분야를 비롯해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 기술직 등 폭넓은 진로를 보장한다.
신재생에너지전기전공은 RE100과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해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에 특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전기시스템, 송배전, 스마트 전력망 등 신재생에너지 핵심 기술을 학습하며, 전기산업기사, 에너지관리산업기사,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산업기사 등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통해 실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졸업 후에는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기업은 물론, 대기업 협력사, 연구소, 기술직 공무원 등으로 진출이 가능하며, 학사 학위 연계 진학도 지원된다.
산업안전융합전공은 산업재해 예방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등 산업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산업안전관리, 전기·기계 위험방지, 건설안전, 산업위생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과 함께, 온라인 수업 병행을 통해 성인 학습자와 재직자에게도 적합한 유연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졸업 후에는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안전관리자 자격이 부여 되며 산업안전산업기사, 건설안전산업기사 등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며, 산학협력 기반 현장 실습과 취업 연계를 통해 빠른 진로 확보가 가능하다.
국립목포대는 스마트해양·에너지학부의 3개 전공을 통해 전남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전문 교육을 실현하고 있으며, AI·신재생에너지·안전관리 등 융합 역량을 갖춘 글로벌 전문 기술 인재를 배출해 지역 산업 현장과 국가 경제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목포대 수시 원서접수는 1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증빙서류는 17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실기고사와 면접은 10월 17일과 25일에 실시하고, 학생부 종합전형 면접은 11월 21일과 22일에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