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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25년 화랑훈련’ 15~18일 실시…대테러·핵·WMD 대응태세 점검/사진제공=공주시청 |
화랑훈련은 민·관·군·경·소방이 합동으로 참여해 전시와 평시를 아우르는 후방지역 통합방위작전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둔 훈련이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드론 위협 차단, 대규모 피해 발생 시 복구 훈련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며, 올해는 핵·대량살상무기(WMD) 사후관리를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훈련 기간 동안 공주시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하며, 비상사태 발생 시 상황 전파와 조치 능력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전국 17개 특별자치시·광역시·도를 6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격년제로 시행되는 이번 훈련은 민·관·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종합훈련으로 평가된다.
최원철 시장은 “시민의 안전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반드시 지켜야 할 책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임무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방위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 기간 중 병력과 장비 이동으로 다소 불편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