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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3차 백제문화선양위원회 개최/사진제공=부여군청 |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차 회의에서 제시된 보완 의견을 중심으로 실행 계획, 안전관리, 교통 대책, 먹거리 운영 방안 등 축제 전반에 걸친 세부 추진 사항이 검토됐다.
특히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 부여만의 특색을 살린 특산물 홍보 및 향토 먹거리 개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전략 등 실질적인 운영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8년 만에 부활하는 백제역사문화행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 학생 및 주민의 참여 확대와 협력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10일간 부여군 일원에서 열린다. 주요 행사장은 백제문화단지, 구드래 일원, 부여 시가지로, 역사문화 공간과 도심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백제문화단지는 전면 무료 개방된다.
백제문화제는 반세기를 넘어 이어온 전통과 역사적 가치를 바탕으로 매년 수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제71회 백제문화제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철저한 준비와 안전한 운영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