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14~26라운드 관중 유치와 마케팅, 잔디 관리 성과 등을 각각 평가해 풀 스타디움, 플러스 스타디움, 팬 프렌들리 클럽,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을 9일 선정했다.
발표 결과 FC서울이 14~26라운드에 열린 총 6번의 홈 경기에서 평균 유로 관중 20,833명을 기록해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차 대비 평균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이 받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전북이 차지했다. 전북은 14~26라운드에 11승 2무를 거두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지난 1차 평균 유료 관중 15,391명 대비 5,419명 늘어난 20,810명의 유료 관중을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 모았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마케팅, 팬 서비스 등을 평가해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 수여하는 상으로, 1차 심사위원회 평가(40%), 2차 그룹별 투표(기자단 40%, 팬 20%) 점수를 더해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
그 결과 2025시즌 2차 K리그1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전북이 차지했다. 전북(92.8점)은 ’Fruits Friday’ 홈경기 이벤트 개최, ‘실버버튼 프로젝트’ 기획 등 다채로운 팬 이벤트를 통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