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루하 기자|한국농어촌공사는 가뭄으로 인한 용수 부족 지역 위주로 농업용수 공급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공사는 작년 11월부터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대책을 수립하고 현장 대응을 이어왔다. 평년 대비 저수율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저수지에는 간이 펌프를 설치해 물을 채우고, 인근 하천에서 물을 양수해 농수로로 직접 공급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서다.저수율 부족이 예측된 저수지 대상 6월 말까지 127개소에 5천4백만 톤을 확보해 모내기 용수를 공급했다. 지난달 말까지는 65개소에 7백만 톤 이상을 추가 확보해 공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