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승동엽 기자|태광산업의 2대 주주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제기한 가처분이 법원에서 기각된 가운데, 태광산업은 임시 주주총회와 교환사채(EB) 발행을 재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트러스톤자산운용이 태광산업을 상대로 제기한 2건의 가처분 사건을 기각하고 이 같은 결정문을 양측에 송달했다.앞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태광산업의 자사주 기반 교환사채 발행을 중단시켜달라며 2건의 가처분을 제기한 바 있다. 법원은 2건을 모두 심리한 후 이날 기각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