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님의 어떤 결단도 환영합니다." -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그분도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지 않으실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개혁신당의 반전카드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일까? 개혁신당이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8.34%(291만7523표) 득표에 그쳐 선거비용을 보전받지 못하게 된 가운데 대선 패배 이튿날인 5일 개혁신당 의원들 입에서 홍 전 시장이 "결단", "새로운 시도"라는 단어와 함께 오르내리고 있다.
홍준표 전 시장은 "6월 복귀" 의사를 내비치면서도 거취에 대한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을 겨냥해 연일 "보수를 참칭한 사이비 레밍 집단"이라며 극언을 쏟아내는 반면 단일화 제안을 줄곧 거부하고 대선을 완주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에 대해선 "그나마 남아 있는 보수 회생의 불씨인 이준석 탓을 하지 말라"고 감싸고 있다.
"(하와이) 가시기 전에 대충 제가 들은 바가 있습니다만 제가 말로 옮기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