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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들에게 이런 미래만큼은 물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2025-06-04 18:31:47
전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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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아니겠지?"
"당연한 거야. 이길 수밖에 없다고."

대선 기간 김문수 대선 후보의 상승세에 불안해하는 내게 남편은 시종일관 딱 잘라 말했다. 이재명이 이길 수밖에 없다고. 그건 자명한 일이라고. '비상계엄'을 대체할 수 있는 요소는, 변수는 결코 없다고. 남편의 예언은 적중했다.

오늘 새벽, 이재명 후보가 49.42%라는 득표를 얻어 마침내 대한민국의 21대 대통령이 되었다. 자정 무렵 '당선 확실'을 언급하는 뉴스를 접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미약하나마 생명을 유지해 오던 지난 정부에 마침내 '중지' 선고가 내려졌기 때문이다.


윤석열이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나는 내내 마음이 불안했다. 그중에서도 나의 마음을 가장 불안케 했던 것은 대북 강경 정책이었다. 역대 대통령 그 누구도 북한의 남침을 무기로 불안을 자극하기는 했지만, 선제공격을 입에 담지는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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