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FC 유스 SKK축구교실 X 청주스포츠사회적협동조합 정기전, 나눔과 경쟁이 함께한 축구 한마당
2025-06-03 00:00:00
이상진
(사진제공=충북청주FC)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2025년 6월 1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청주풋볼센터에서 특별한 축구 축제가 열렸다. 충북청주FC 프로축구단 유스 SKK축구교실과 청주스포츠 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정기전은, 단순한 대회를 넘어 기부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SKK스포츠센터 소속 유소년 선수들과 학부모 500여 명이 참가해, 실제 축구 경기에 출전하고 치열한 경기 끝에 시상식까지 진행되었다. 경기 결과를 떠나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을 보내며,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는 뜻깊은 하루였다.
특히 이번 정기전의 참가비 전액은 지역 아동복지시설 ‘늘푸른아동원’에 기부되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스포츠 활동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이는 아이들에게 기부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부모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축사는 ▲충북청주FC 프로축구단 구단주 김현주 대표, ▲청주시체육회 김진균 회장, ▲청주스포츠 사회적협동조합 이혜성 이사가 맡아,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유소년 스포츠의 의미 있는 성장에 기대를 드러냈다.
또한 충북청주FC의 이지승, 이형경이 행사에 참석해 유소년 선수들과 팬 사인회를 진행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고, 덕분에 행사 분위기는 더욱 활기를 띠었다.
이번 행사는 충북청주FC 프로축구단, (주)피파스포츠, 무피(네컷사진), 청주김안과, 청주풋볼센터 등 지역 기관과 기업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스포츠를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사회공헌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SKK스포츠센터 이승훈 대표는 “충북청주FC프로축구단 유스산하 SKK축구교실 아이들이 단순한 경기 참가를 넘어 나눔의 기쁨까지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스포츠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충북청주FC 김현주 대표이사는 “SKK 정기전은 단순한 유소년 축구대회를 넘어, 스포츠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아름다운 축제”라며, “특히 참가비 전액이 청주 지역 보육시설에 기부된다는 점에서 진정한 지역 스포츠 문화의 선순환 모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소년 선수들이 축구를 통해 협동심과 도전정신을 배우고, 오늘의 경험이 미래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오는 6월 6일, 오후 7시에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충남아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15라운드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