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학생들,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서 금·은메달 획득/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이번 대회에는 부여군 6개 학교에서 총 13명의 학생 선수들이 육상 등 5개 종목에 참가했다. 이들은 부여교육지원청, 부여군장애인체육회, 부여복싱클럽의 체계적인 지원과 꾸준한 훈련을 바탕으로 기량을 갈고닦으며 대회에 임했다.

특히 부여고등학교 2학년 이명찬 학생은 육상 400m 트랙에서 금메달, 멀리뛰기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고, 규암초등학교 6학년 이예서 학생은 100m 트랙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총 3개의 메달을 부여군에 안겼다.

부여교육지원청 황석연 교육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존중받는 부여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도전과 성취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형성하는 데에도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