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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전경./사진=천안시 |
천안시는 지역 내 기업에 면접을 보거나 입사한 타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단기숙소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천안시 소재 기업에 취업하거나 면접을 진행하는 청년들이 초기 정착 과정에서 겪는 주거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천안 외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중, 천안시 기업 면접 예정자 또는 입사 확정자로 전입을 준비 중인 경우다. 면접자는 1인 1실 기준 숙소를 1박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입사 확정자는 최대 3개월까지 단기 숙소를 제공받는다.
신청은 천안청년센터 이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신청자 중 일정 기준에 따라 선발한다.
천안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기업의 인력 수급을 도우며, 청년 인구의 천안 정착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청년들이 천안에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정착 지원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친화적 맞춤형 정책을 다각도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박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