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앞으로 남북 간 긴장 고조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측에 달려 있다"고 9일 밝혔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확고하고 빈틈없는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대통령실 관계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명백하게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는 이상 정부로서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대북 확성기 재개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에 미치는 심리적 타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