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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시리아 연쇄 강진 '아비규환'... 사망 4천명 육박, 피해 규모 예측 불가
2023-02-07 08:27:11
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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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에서 6일(현지시각) 강진이 연이어 발생해 튀르키예와 인접국 시리아에서 사상자가 수천 명에 달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7분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곳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가 강력한데다 진원의 깊이가 17.9㎞로 얕고, 이 지역에 노후한 건물이 많아 대부분 붕괴하면서 사상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주민들이 깊이 잠든 새벽 시간에 지진이 발생한 점도 인명 피해를 키웠다.

오후 1시 24분에는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 북동쪽 59㎞ 지점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 튀르키예 정부 관계자는 새로운 지진이라고 밝혔으나, USGS는 첫 지진과 같은 단층에서 발생했다면서 여진으로 간주했다.

튀르키예, 84년 만의 최악 지진... 강추위에 구조 난항

두 차례의 강진과 80차례에 가까운 여진은 튀르키예는 물론 국경을 맞댄 시리아를 강타했다. 또한 이집트와 레바논에서도 진동이 감지될 만큼 강력했다.

USGS는 "이번 지진은 1939년 12월 동북부 에르진잔주서 발생해 약 3만 명이 사망한 역대 최악의 지진과 동일한 위력"이라며 "이 정도 규모의 지진은 전 세계에서 매년 평균 5회 미만 발생할 정도로 보기 드물게 강력하다"라고 평가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사망자가 4000명에 육박하고 수만 명이 다친 것으로 보고됐으며, 사상자는 계속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이날부터 7일간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하며 "피해 지역에서 무너진 건물 잔해를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 사상자가 얼마나 더 늘어날지 알 수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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