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한호 기자|우리은행이 서울역 인근 노숙인 복지시설인 '만나샘'과 '서울역 쪽방 상담소'에 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만나샘과 서울역 쪽방 상담소는 노숙인과 독거노인의 자립을 돕는 복지시설로 ▲무료급식 ▲주거지원 ▲일자리 상담 ▲샤워실 운영 ▲건강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기부금은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민을 위한 무료급식 제공과 주거·생활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