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손등에 도장 찍는 투표 인증은 옛날 말이고요. 요즘은 다 예쁜 그림을 인쇄해서 가지고 와요."대통령선거 투표를 하기 위해 3일 오전 한 투표소를 찾은 김모(21) 씨는 달라진 투표 인증 문화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김 씨는 "손등에 도장을 찍으면 금방 지워지기도 하고, 남들과 비슷한 사진만 남기게 되잖아요"라면서 "인터넷에 투표 인증을 하기 위한 일러스트가 많이 올라와 있는데, 마음에 드는 것을 인쇄한 뒤 기표 도장을 찍어 보관한다"고 설명했다.대선 본투표일인 이날 인스타그램, 엑스 등의 SNS에는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