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충남대학교와 대전 유성구가 대전시 핵심 전략산업인 A·B·C·D(Aerospace, Bio, Chip, Defense) 기반의 우수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스타트업 우수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충남대 창업지원단과 유성구는 지난 16일, 지역 유망 스타트업과 유관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 팁스타운에서 ‘지역 스타트업 우수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전시 핵심 전략산업(Aerospace, Bio, Chip, Defense) 기반의 우수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들의 경쟁력과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투자 유치 역량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1차 서류 평가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10개 기업이 각자 보유한 대전시 핵심 전략산업 관련 우수 기술을 발표하며, 보유 기술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겨뤘다.
그 결과 주식회사 더이엔(대표 김성탁), 루모스(대표 이태홍), 주식회사 스텔라비전(대표 이승철), ㈜넥스웨이브(대표 전진완), 주식회사 아이비스바이오(대표 김동석), 주식회사 성진에스이(대표 홍진표) 등 6개 스타트업이 우수기술상을, 인네이처 주식회사(대표 한세진), 주식회사 제타모빌리티(대표 이현석), 주식회사 비즈큐어(대표 이석주), ㈜ 리모빌리티 기업(대표 이재환) 등 4개 스타트업이 지역경제활성화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의 시상은 올해 연말에 예정된 충남대 창업보육센터 성과교류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충남대와 유성구는 이번 경진대회 선정 스타트업에 후속 사업화와 투자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천규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대전시 핵심 전략산업 기반의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번에 수상한 기업들이 맞춤형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대는 김정겸 총장 취임 이후 지역 혁신 창업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캠퍼스 특성화 기반 지산학연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혁신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