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변현경 기자|금호타이어는 자사의 국내 생산 40%를 담당하는 광주공장 화재로 인해 당분간 생산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화재로 인해 국내 타이어 수급망 전체의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지난 17일 오전 7시경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생산라인 중 정련을 담당하는 동의 마이크로오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8일 오후 2시 50분경 주불을 잡는 데 성공했으나 여전히 큰 불덩이들이 산발적으로 남아 19일 오전에도 진화 작업이 한창이다.그 사이 서쪽 2공장의 절반가량이 소실됐으며 20대 직원 한 명이 중상, 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