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정인호 기자|한국마사회가 자체 개발한 말 DNA검사 시약을 호주에 수출하면서 국내 기술로 세계 말산업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수출 규모는 호주 전체 말 검사 건수의 절반에 해당한다. 이는 마사회의 시약이 기존 외산 제품 대비 기술적 강점을 인정받은 결과다.마사회는 2017년부터 국산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시작해 2019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2020년 직무발명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했고, 2022년 한국 특허, 2023년 미국 특허를 취득하며 기술 보호를 확보했다. 지난해 생산 시스템을 완비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