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한호 기자|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액트지오(ACT-geo)가 과거 세금 체납으로 일부 행위 능력이 제한된 상태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죄송하지만 계약 당시에는 (해당 의혹을) 몰랐다"고 사과했다.최남호 차관은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다만 검증 과정에서 법인격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액트지오는 지난해 2월 석유공사와 계약 당시 약 1650달러의 법인 영업세를 체납한 것으로 확인됐다.최 차관은 "법인격이 살아있어 계약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국제 입찰에서 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