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홍준표 대구시장을 예방합니다. 대구와 광주를 잇는 철도 건설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 원내대표는 16일 오후 대구시청 산청격사에서 홍 시장과 면담을 합니다.
홍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달빛고속철도는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철도로, 대구의 '달구벌'과 광주의 '빛고을'에서 각각 앞글자를 따 명명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지난 8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하고 여야 의원 총 261명이 함께 이름을 올렸죠.
앞서 홍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강기정 광주시장과도 만나 "이달 안에 특별법을 국회에서 처리해 지방 거점도시를 연결하는 새로운 국가전략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두 사람이 내년 총선과 관련한 여야 정치 현안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등에 대해서도 언급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