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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재외동포청 설립…재외선거 제도 보완할 것"
2022-05-11 19: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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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재외동포 초청 리셉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재외동포청을 설립하고 동포들이 해외에서도 국내에서와 같이 행정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재외동포 초청 리셉션에서 "재외동포의 권익 신장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이 행사에 등장하자 참석자들은 "석열이형"을 외치며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도입 10년이 지난 재외선거 제도를 운영하면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동포 여러분과 자녀분들이 대한민국의 사람으로서의 자부심을 잃지 않도록 한국어, 역사, 문화 교육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정치, 경제, 언론 각 분야별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미래 동포 사회의 주역이 될 차세대 인재 발굴과 교류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청 설립은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 내건 외교·안보 분야 20대 공약에는 포함됐으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 3일 발표한 국정과제에는 빠졌다.
 
윤 대통령은 "서로 다른 지역 세대 계급의 재외동포들이 모국을 중심으로 하나로 어우러지고 세계 시민과 힘을 합쳐 국내외적 어려운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세계 곳곳에서 자랑스러운 한인으로 살아가는 동포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자유·인권·공정·연대의 가치에 기반한 국제사회의 존경을 받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행사에는 정부 및 국회 인사로 김부겸 국무총리,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기현 국민의힘 전국동시지방선거 공동선대위원장,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한일의원연맹 간사장),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재외동포 인사로는 김성곤 재외동포 이사장, 심상만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서안순 한미우호네트워크 전 미주 총회장, 여건이 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 등 700여명이 자리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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