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명태균 씨로부터 불법 여론조사를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이 내년 1월 27일부터 시작된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내달 27일로 지정했다. 공판준비기일의 경우 피고인이 출석해야 할 의무는 없다.앞서 윤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24일 윤 전 대통령과 명 씨를 기소했다.윤 전 대통령은 부인 김 씨와 공모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