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인 고준호 의원이 1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기의정대상’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제26회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사회복지 종사자, 도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복지 현장의 헌신과 성취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경기도의정대상’은 선도적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및 관련 예산 확보 방안을 마련해 도정 시책을 실현하고 사회복지 관련 지원 조례 등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는데 앞장선 광역의원 1명을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한 의미있는 시상이다.
고준호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도민의 건강권과 복지권을 지키기 위해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부를 견제하며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왔다.
고준호 의원은 경기도 복지분야 출자·출연기관 공공성 강화, 복지 인력 처우 개선, 예산 집행의 효율성 등 굵직한 현안을 선도적으로 다뤄왔다.
특히 △ 경기도 최초 파주시 교통 소외지역 어르신을 위한 모셔가고 모셔오는 농촌형 이동복지차량 ‘타니 마니’ 사업, △ 경기도 재정을 담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기부 플랫폼인 기부 키오스크 도입, △어르신의 존엄을 지키는 장수사진 촬영·증정 사업, △제도권 밖에 있던 미등록경로당도도 경로당과 동일한 지원을 받도록 한 ‘경기도 경로당 운영 및 활성화 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개정 등은 경기도민의 삶에 직접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대표적 성과다.
또한 복지행정의 허점을 꼼꼼히 점검하며 바로잡았고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을 제도화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단체와의 간담회를 주도해 지속 가능한 복지 연대 기반을 다졌다.
고준호 의원은 수상 직후, “사회복지는 여전히 그 중요성에 비해 제대로 다뤄지지 못하고 있다.
종이 위 보고서와 숫자에 갇히면 복지의 따뜻한 의미가 사라진다.
그래서 저는 늘 현장을 찾는다.
찾아가는 돌봄·의료 서비스를 한 분이라도 더 받게하기 위해 발을 동동 구르던 사회복지사, 그분을 기다리던 어르신의 마음 속에서 진짜 복지를 본다”며 사회복지의 본질적 의미와 현장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어 고준호 의원은 “이 감사패는 혼자의 것이 아니라, 낮고 작은 이의 한마디에 힘을 얻고 다시 힘을 내고 계신 사회복지 전문가 분들과 도민 모두가 함께 만든 결과다.
앞으로도 더 가까이 현장을 살피고 도민의 삶을 지키는 실질적인 복지를 제도화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경기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