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당대표 선출 방식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면서 본격적인 지도부 교체 절차에 돌입했다. 이르면 다음 달 치러질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구도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오늘(6일)까지 원내대표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며 원내지도부 경쟁도 속도를 내고 있다.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5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 선거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결선투표제는 당대표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재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단일 투표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