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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가수 이상은을 사랑하는 26살 청년, 음악에 빠지면 생기는 일
2025-05-04 11:13:48
한시온
"눈물 같은 시간의 강 위에 떠내려가는 건 한 다발의 추억,
그렇게 이제 뒤돌아보니 젊음도 사랑도 아주 소중했군."
가수 이상은씨의 <언젠가는> 가사 중 일부다. 지난 4월 만난 26살 현동빈씨는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로 이상은씨를 꼽았다. 돌아갈 수 없는 젊음과, 그 속에서 무엇을 사랑했는지는 훗날 추억이 되어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동빈씨는 자신에게 음악이 그런 존재라고 했다.
살면서 인디밴드 음악을 들어본 적도 없었던 나는 작년 여름, 홍대의 작은 펍에서 그의 노래를 처음 듣게 됐다. 불금, 사람들이 맥주를 마시며 시끄럽게 떠들던 술집 한켠에서 내 또래로 보이는 이들이 연주하는 음악이 울려 퍼졌고 젊은 열정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잔잔하면서도 경쾌한 리듬과 직접 말을 건네는 듯한 솔직한 가사. '네모난구'를 알게 된 후 밴드 음악을 찾아 듣기 시작했다. 그때를 인연으로 그의 다른 공연들도 찾아갔고, 음악으로 젊음을 불태우는 이들의 삶이 궁금해졌다.
어른이 건넨 진짜 위로, 노래로 기억되다
대한민국에서 좋아하는 것을 선택해 직업으로 삼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런데도 좋아하는 걸 쫓아 사는 청년이 있다. 무대 위에서 자유를 노래하는 26살, 동빈씨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저는 표현 욕구가 많은 사람이에요. 그런데 그걸 말로는 잘 못해서… 음악이 제일 자연스러웠어요."
그는 5살 때 피아노를 시작했다. 당시엔 유행처럼 피아노 학원에 다녔고,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는 것도 좋아했다. 피아노를 치며 흥얼거리던 멜로디는 자연스럽게 그의 삶에 녹아들었고, 음악은 그렇게 그의 일상이 되었다.
어른들에 대한 반감이 있던 고등학교 시절, 동빈씨는 이상은씨의 노래를 듣고 위로를 받았다. 그 후 그의 음악과 삶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이상은 씨가 우울증을 앓던 친구를 위해 만든 노래가 있었어요. 그걸 들었을 때 진심이 느껴졌죠. 이분은 옆에 있는 사람을 정말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구나, 멋있다고 느꼈어요."
그는 '멋있다'는 말이 단순히 음악을 잘하는 걸 넘어선다고 말한다. 음악을 들었을 때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사람, 듣고 나서 '좋다'고 느껴서 플레이리스트에 담게 되는 그런 힘이 있는 음악을 만드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했다. 진정성 있고, 꾸밈없는 사람이다.
"그땐 어른은 다 나쁜 사람이고 진심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분의 노래는 진짜 어른이 해주는 말 같았어요. 철학적인 가사였고, '괜찮다'고 말해주는 듯해서 마음 깊이 와닿았죠."
네모난구, 모난 청춘들이 만든 음악 공동체
그가 다녔던 고등학교는 입시 위주의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는 공간이었다. 다양한 음악 수업과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던 시간이 지금의 음악 인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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