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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성당 앞 장애인들 "탈시설 권리 보장하라"
2025-05-01 16:59:03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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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자. 천주교는 탈시설 권리 보장하고 자립지원법 수용하라."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경남지부가 1일 창원 마산회원구 양덕(주교좌)성당 앞에서 이같이 외쳤다. 양덕성당은 천주교 마산교구장인 이성효 리노 주교가 소속되어 있다.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활동가 3명은 지난 4월 18일부터 서울 혜화동성당 종탑에 "그래도 지구는 돈다. 그래도 탈시설은 권리다"를 외치며 고공농성하고 있다. 이런 속에 지역에 있는 활동가들이 연대하며 이날 이곳을 찾아가 입장을 밝히고 서한문을 성당 측에 전달한 것이다.

활동가들은 "장애인들이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자립지원법'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며 "종탑 위의 동료들과 뜻을 함께하고, 탈시설 권리 보장을 위한 연대의 목소리를 높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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